프랑스 일간 르피가로는 "유력 후보 명단에서 작가 한강의 이름은 전혀 보이지 않았다. 온라인 베팅 사이트의 예상을 뒤엎었다"며 놀라움을 감추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리베라시옹은 노벨문학상 심사위원단이 문화 엘리트들을 놀라게 할 것이라던 예상이 현실화됐다는 반응을 내놨습니다. <br /> <br />르몽드는 "한강은 글쓰기와 더불어 미술과 음악에도 심혈을 기울여 왔으며, 이는 그의 문학 작품에 반영돼 있다"고 평가했습니다. <br /> <br />소설 '작별하지 않는다'를 프랑스어로 펴낸 '그라세 출판사' 측은 "언젠가 한 작가가 노벨문학상을 받을 거라고 확신했다"며 환호했습니다. <br /> <br />영국 일간 가디언도 이 소식을 비중 있게 다루며 "가부장제, 폭력, 슬픔, 인간애 등의 주제를 다양하게 탐구해왔다"며 한강 작가를 소개했습니다. <br /> <br />'희랍어 시간' 영문판을 펴낸 영국 출판사는 "그녀의 작품들이 경이로움이자 선물"이라고 칭송했습니다. <br /> <br />일본 언론은 아시아 여성 작가로는 최초 수상이라는 사실을 강조하며 한강의 작품 세계를 상세히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그의 많은 작품이 일본어로 번역돼 일본에서도 인기가 높은 작가라고 보도했습니다. <br /> <br />미국 언론들도 한국 작가가 노벨문학상 주인공이 된 걸 주요 뉴스로 다뤘습니다. <br /> <br />뉴욕타임스는 작가가 9살 때 경험한 5·18민주화운동이 인간의 폭력성에 대한 관점을 형성했고, 그것이 작품에 반영됐다고 평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 황보선입니다. <br /> <br />영상편집ㅣ이자은 <br />자막뉴스ㅣ이 선 <br /> <br />#YTN자막뉴스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41011073415248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